HD현대의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 협의회’가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4년째 장학금 후원을 이어간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들이 29일 울산 동구 소재 5개 중·고교(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에 총 3천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현대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HD현대 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이사)과 HD현대중공업 고국 구매부문장, 현대청운고등학교 최수권 교장, 현대중학교 최영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현대에 선박 기자재 및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이들 협력회사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4년 동안 학생 960명에게 총 5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꿈과 희망 가득한 청소년들이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협의회는 장학금 외에도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울산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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