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이 중국의 동절기 발전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4주 유연탄 가격은 톤당 173.43 달러로 전주 대비 17.3% 올랐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시장개입(가격상한제 등) 및 석탄 증산에도 불구하고 라니야에 따른 중국의 겨울철 혹한 예상으로 석탄 발전소들의 재고 비축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7.66 달러로 전주 대비 0.7% 가격이 하락했다.
철광석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톤당 99.45 달러로 전주 대비 10.7% 상승했다. 달러 강세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소식 및 철강재 수요 개선에 힘입어 재차 반등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국의 인프라 확대 정책 및 재고량 감소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인프라 확대 정책 및 중국의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에 따른 원재료 수요 확대 전망으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면서 비철금속의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인도네시아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2023년부터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수급 차질 우려가 심화됐다. 니켈은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6.8% 하락하며 31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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