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업계가 2050년 탄소중립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제3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재생에너지 산·학·연 협단체공동 추진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박기영 차관, 한화솔루션, GS E&R, 에스에너지, 두산중공업, 등 주요기업 대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등 19개 협·단체장, 30여개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환영하고 재생에너지 협·단체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업계가 2050년 탄소중립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앞장서는 한편 재생에너지인들의 구심점 역할이 되도록 19개 협단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기념식에서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RPS 의무비율 상향 조정, 풍력 원스탑 샵 도입, 태양광 이격거리 조정 개선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산중위 위원장은 “탄소중립 기본법을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제정했고 기후위기 극복을 통해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회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법·제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신 신재생에너지학회장은 재생에너지 업계 및 협단체 대표로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을 환영하고 적극 앞장서기 위한 ‘재생에너지업계 선언문’을 낭독했다.
기념식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정책 수립, 기획, 홍보 등 정책 공감대 형성 및 국민 인식 개선에 이바지 한 유공자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장(5명)이 수여됐다.
한편 ‘재생에너지의 날’은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국내 재생에너지 산·학·연의 단합·상생·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매년 10월 23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