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이 2019년에도 업역 보호와 확대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조합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며, 조합원사 간 소통하는 경영키워드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자동제어조합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등을 상정, 의결했다.
최전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은 1996년에 설립돼 어느덧 창립 23주년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장제어장치, 빌딩자동제어장치, 전력감시제어장치 3개 품목을 2019년부터 향후 3년 동안 중기간경쟁제품 및 공사용직접구매 대상품목으로 재 지정받았으며, 이들 3품목이 우수조달공동상표 계약과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인증을 합해서 50여개 업체가 공공시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중앙회로 부터 공동판매부문에 대한 ‘협동조합 대상’을 받은 것은 회원사와 직원 모두의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이사장은 “2018년도에는 지명경쟁, 우수조달공동상표 계약이 크게 늘어 당기순이익 중 7,400만원에 대해 255개사에 업체당 23만원부터 224만원까지 배당했으며, 올해에도 공동판매에 의한 수익을 크게 늘려 지속적으로 배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북미협상이 잘 진행돼 5월 ‘2019자동제어조합 발전 포럼’은 금강산에서, 10월 ‘CEO세미나’는 백두산에서 개최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2월 ‘8개 지역별 간담회’와 연도 중에 지역 이사 중심으로 권역별 조합원 화합을 도모하겠으며, ‘동호회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 조합원사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이 이날 제시한 협회 방향은 크게 ▲업역 보호를 통한 업역 확대와 먹걸이 창출 ▲더불어 함께하는 동반성장 ▲소통을 통한 조합원사들 간 의 교제 등 세 가지이다.
이날 자동제어조합은 조합원을 비롯해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모범조합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조달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 수여와 모범근로자에 대한 이사장 표창, 제어장학회 유공자 감사패, 장학생 장학증서 등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 사업보고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이익잉여금 배당에 따른 조합원별 지분 산출(안) 의결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의결의 건 ▲소액수의계약 추천한도 의결의 건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한도 의결의 건 ▲직접생산 확인 기준 개정(안)의 의결의 건(검사설비 4종으로 축소) ▲총회 의결 사항 중 이사회에 위임사항 (안)의결의 건 ▲이사 보선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은 올해 편성한 예산은 일반사업 5억 16,856천원으로 전년대비 소폭(3.2%) 감소했다.
특히 자동제어조합은 올해의 기본 운영 목표로 공동사업 강화 및 사업개발을 위해 정부지원정책 수주를 증대시키면서, 공동판매 사업 활성화와 공사 분리발주를 위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