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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55주년 창립기념사<전문>

기사승인 2021.11.02  1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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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우리그룹의 창립 55주년을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효성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사상 초유의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효성의 저력으로 잘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효성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에 놓여있습니다.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정보 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에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류의 생활방식이 급변하면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가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VOC”
입니다. VOC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입니다. 전략적이고 치밀한 VOC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강조하고 싶은 것이 민첩함 즉 Agility입니다. Agility는 기민하고 영리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입니다. 트렌드와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Agility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들이 진정한 경청의 자세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체질을 바꿔 나갑시다. 이를 통해 효성이란 브랜드 가치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다 함께 힘을 모읍시다.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고 합니다. 노도와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항상 승리하는 회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효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에너지타임뉴스 webmaster@enertopianews.co.kr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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