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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개 지정

기사승인 2021.02.23  18: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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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및 기반시설 집적
단지별 밸류체인 분석을 통해 보완분야 맞춤형 지원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 등(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소재 5개 단지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식'을 개최해 이들 5개 지역을 소부장 특화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①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지정서 수여, ②특화단지 지원단 출범식, ③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와 지자체, 단지별 所在 기업이 특화단지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첨단 클러스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핵심 소부장 분야 국내 최고 단지 선정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 관련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단지로,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19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여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지난해 7월 발표된 '소부장 2.0 전략'에 근거를 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 해 6월 공모에 신청한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두 차례 평가위원회, 민·관 합동 전략 컨설팅을 거쳐, 소부장특별법에 따른 지정요건에 부합하고 밸류체인 완결형 소부장 클러스터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5개 단지를 선정하고, ①소부장산업 집적 및 경쟁력강화, ②기반시설 확보, ③지역 주요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 ④전문인력 확보, ⑤지자체의 도시·산업계획과 연계키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 달 26일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의결을 받아,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공식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개 소부장 특화단지의 특징은 보면 6대 주력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전기전자, 기계금속, 자동차),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되어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단지로, 국가 산업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특히 국내 수출 1위 반도체를 비롯해 각 산업은 높은 세계 점유율과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핵심 소부장 및 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관련 기술 확보 등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분야다.

핵심 소부장 분야 앵커 대기업을 중심으로 40~100여개 협력기업과 産學硏이 집적해 ‘밸류체인 완결형 단지’로 성장이 유망하다. 특히 앵커 대기업은 상생펀드 조성,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이전 등 체계적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전주기에 걸쳐 기술·정보·인력 등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BIG3 산업, 언택트, 기후변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혁신산업을 견인해 국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단지다. 반도체, 미래차 등의 핵심 부품소재(탄소소재·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풍력발전 핵심부품(초정밀 기계 등) 등 소부장 분야 선제적 육성이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의 필수다.

글로벌 1등 소부장 클러스터 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부는 지자체-앵커-협력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5개 특화단지가 글로벌 첨단산업 기지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별 기업분포·기술·인프라 등에 대한 체계적 밸류체인 분석을 통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가치사슬 완결을 위한 보완사항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R&D에서 사업화까지 수요-공급기업간 파트너십 강화 지원

특화단지 밸류체인 완결에 필수적 기술의 수요-공급기업 공동 R&D를 우선 추진하고, 240개소 테스트베드센터를 통한 실증·양산평가 등 사업화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특화단지 수요-공급기업間, 특화단지 內 협력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과의 “소부장 협력모델” 적극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현장기술 지원

KOTRA의 GP(Global Partnering) 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 특화단지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3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 12개 대학소부장자문단의 전문인력 파견,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을 통해 특화단지의 혁신역량 제고를 지속 뒷받침할 계획이다.

밸류체인 완결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 지원

밸류체인 상 취약분야에 대한 기업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단지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인센티브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밸류체인 완결형 단지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업애로, 정책건의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화단지공동 기반시설 설치지원, 디지털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 밸류체인, 규제 하이패스 등 지원단을 통해 수렴된 단지별 지원 필요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재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성장동력 제고 및 미래 혁신산업 선도의 핵심은 소부장 가치사슬 확보이며, 소부장 특화단지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글로벌 1등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및 기업간 파트너십 강화, 연대와 협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한편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국내외 투자확대를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특화단지 성장에 걸림돌이 될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앵커기업, 협력기업, 4개의 기둥(Pillar) 간 유기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각의 주체가 적극적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지자체장은 5개의 특화단지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섬유, 초정밀기계 분야 글로벌 일류 클러스터로 키우기 위해 산업적·지역적 특성에 맞는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비전과 의지를 밝혔다.

앵커기업은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협력기업과의 연대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협력기업 역시 수요기업과의 공동R&D,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통해 특화단지 발전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산업부는 5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Top-down 방식으로 밸류체인 분석을 통한 미흡사항 보완전략과 Bottom-up 수요조사를 통한 단지별 지원 필요사항 등을 종합해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차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남형권 기자 cabinnam@enertopianews.co.kr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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