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 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전기조합은 올해 한전 배전용변압기 수주을 비롯해 철도공단·찰도공사 단권변압기 수주, 지명경쟁추천업무 활성화, 배전반 자재 판매 확대 등 기존 사업을 유지 및 확대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발주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대해 조합이 제정중인 단체표준인증을 활용해 공동수주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기조합은 오는 2022년 조합 창립60주년을 맞아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함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며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을 반추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조합 60년사 편찬과 함께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곽 이사장은 또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다시 하번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 갈 수 있도록 조합 임·직원은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조합 회원사들에게는 “우리 선배들이 한강의 기적을 이뤘듯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내는 DNA가 잠재되어 있는 우리 전기공업인들의 노력이 있기에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저력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조합은 이날 (주)성광이엔씨 김성귀 대표, (주)이화일렉콤 이정상 대표에게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주)이스트파워 신성호 대표, 창정전기(주) 성도제 대표), 조달청장상(삼덕전기(주) 홍미정 대표, (주)삼보기전 우병근 대표, (주)이온 강승호 대표, 태일전기(주) 여규철 대표), 한국전력공사 사장상(삼우플랜트(주) 황용연 대표, KOC전기(주) 황희술 대표, (주)클린일렉스 이효영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이앤에이치(주) 박대전 대표, (주)제이커코리아 공정호 대표, 협화전기공업(주) 정재현 대표), 전기조합 이사장상((주)그린파워테크놀러지 김도환 대표, (유)영가실업 권종순 대표, 티에스파워(주) 박기봉 대표) 등 총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