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등을 뒷받침할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480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태양광, 수소) 등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452억800만원을 투자, 연간 321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인력양성에 452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가속되고 있는 미래차 분야에는 전년대비 75% 증액한 105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차 부품산업의 경우 석·박사 교육과정(16억6000만원)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 석·박사급 인력양성(60억5000만원) 지원을 지속키로 했다.
아울러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내연기관차 관련 재직·퇴직자에 대해서는 미래차 분야로의 원활한 직무 전환을 위해 권역별 4개 거점 대학을 통해 연간 720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원자력 분야 채용시장 축소에 대비하고 해체, 안전, 방사선 등 미래 원자력 분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공자 인턴십(연 112명) 및 재·퇴직자 경력 전환 교육(연 300명) 등을 지원하는데 28억원이 신규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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