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8월 6일 오후 2시부터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분야 그린뉴딜(이하 ‘에너지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관계로 추진단 발대식과 기자간담회는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이날 주요참석자 임춘택 에기평 원장, 윤순진 서울대 교수(자문위원장), 박찬호 GIST 교수(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에기평은 지난 7월 28일, 원장직속으로 ‘에너지뉴딜 추진단’을 구성해 에너지뉴딜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에너지뉴딜 추진단은 ▲에너지뉴딜 정책 실행 ▲신규 사업 발굴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전문가·국민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에너지 비전포럼’을 통해 에너지 뉴딜의 추진방향과 사회적ㆍ경제적ㆍ환경적 효과를 진단하고,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 도 운영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지난 7월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3대 분야에 있어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에기평은 그린뉴딜의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 등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에너지뉴딜을 위해 투자하는 정부 R&D 8,495억원의 집행과 에너지 공기업 R&D 1조 2,232억원의 투자방향 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임춘택 원장은 “에너지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의 87%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린뉴딜 성공의 관건”이라며 “에너지뉴딜 선도기관으로서 에기평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그린뉴딜의 중심이며, 지자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