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사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이학영 의원, 법제사법위원장에 윤호중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 윤후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의원,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 의원은 19·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 전반기 산자위원장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첫 데뷔한다.산업위원회는 소속 위원만 30여명, 감사 기관만 61개에 달하는 대형 상임위원회로, 4차 산업혁명 및 대·중소기업 상생, 소상공인 보호, 에너지 현안 등 서민 경제와 가장 밀접한 정책을 다룬다.
이학영 의원은 위원장 선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기 기업 보호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당장은 3차 추경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상임위원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산자중기위 위원에는 이학영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고민정 의원, 김경만 의원, 김성환 의원, 김정호 의원, 송갑석 의원(간사), 신영대 의원, 신정훈 의원, 이규민 의원, 이동주 의원, 이성만 의원, 이소영 의원, 이수진 의원, 이용선 의원, 이장섭 의원, 정태호 의원, 황운하 의원과 미래통합당 강민국 의원, 구자근 의원, 김기현 의원, 박수영 의원, 엄태영 의원, 윤두현 의원, 이채익 의원, 최승재 의원, 한무경 의원, 홍석준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30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