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산업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설 연휴와 부분 파업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모두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설 연휴와 부분파업, 임단협 투표로 조업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5일, 현대차는 설 연휴와 신년 휴일로 4일 각각 줄었다.
이로 인해 1월 국내 자동차산업 총 생산은 25만 1573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0% 감소했다.
내수 역시 14.7% 줄어든 11만 6153대였다. 국산차는 15.9%, 수입차는 7.0% 감소했다. 특히 일본계 브랜드 판매는 64.8%나 줄었다.
수출은 15만 97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1%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11.9%, 19.0%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중동에서는 사우디 등의 수요 확대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