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셀의 기술은 세계적 기업 테슬라와 똑같은 원통형 소형셀(삼성)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작은 에너지로 열폭주에 대한 위험성이 타사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인셀만의 노하우로 불연성 난연 스패이서를 통한 단위 셀간 이격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인셀의 배터리는 타사의 배터리 운용방식과는 다르게 충전전압 4.05V의 전압제어 방식을 채택해 LiB의 태생적 특성을 수용하는 안전운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주)인셀(대표 정창권)은 삼성SDI 소형 셀을 이용해 리튬이온배터리팩을 패키징 및 제조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ESS와 산업용 리튬배터리, 통신용 리튬배터리, AGV나 전동지게차와 같은 모빌리티용 리튬배터리, 의료기기용 리튬배터리로 구성돼 있다.
인셀의 슬로건은 ‘Leader of BoT’이다. BoT(Battery of Things)는 이제 모든 사물은 배터리에 의해 작동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배터리는 몇 가지의 분야에만 적용되지 않고 용도에 따라 설계와 패키징만 달라질 뿐 다양한 사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사업군인 ESS, 산업, 통신, 모빌리티, 의료용 배터리팩의 제품 품질 향상과 더불어 군사 위성분야의 리튬배터리를 제작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제품들의 경우, 부피와 무게 경량화를 설계하고 안전성 및 용량 확장의 용이함을 위해 패키징 기술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BMS와 BPU의 개발을 통해 고출력과 급속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예로 전기보트용 배터리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인셀의 배터리는 삼성SDI 원통형 소형 셀을 기반으로 제작 및 패키징된다. 리튬이온 원통형 셀은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이차전지로 작은 공간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어 설계의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셀 전지 자체에 자가보호(Self Protection)를 위한 보호 소자인 CID가 있다. 이는 BMS 고장 등의 이유로 셀 과충전 발생 시 동작해 내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 폭발 및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셀을 인셀 만의 셀 홀더 기술인 SUB(Standard Unit Battery) 방식으로 조립해 연쇄 발화를 억제하는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국내외 기업 인지도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 및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기업 소개를 비롯해 제품 소개, 시장 동향 파악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코트라와 함께 독일,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해외지사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한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인도 현지 업체 담당자와 미팅을 갖는 등 국가 및 지역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수출 판로 확대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